울산혁신도시 핵심 상권에 신세계 백화점 건립 순조롭게 출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대

최영화 기자 승인 2016.02.18 10:44 의견 0

 

▲ 사진=중구청제공    

[울산부동산뉴스 최영화기자] 중구청은 17일 오후 3시 중구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정갑윤 국회 부의장, 주식회사 신세계 장재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신세계 백화점(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울산혁신도시 내 입점 예정인 백화점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중구는 주민 홍보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하고, 신세계는 지역인재 우선채용과 지역상권 상생기반 조성, 저소득층 장학지원 등의 사회환원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장재영 대표는 “울산의 핵심이자 중심축인 혁신도시에 단순한 쇼핑시설이 아닌 지역 및 고객과 함께하는 대규모의 랜드마크 점포를 건립할 것“이라며, ”늦어도 올해 말에는 규모와 시설 등을 최종 결정해 오는 2020년쯤 문을 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울산혁신도시 내 한국석유공사 인근 특별계획구역 2만4,000여㎡에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레저시설 등을 갖춘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민 구청장은 "울산혁신도시는 한국석유공사 등 10개의 공공기관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울산의 신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중구는 물론 울산의 새로운 주거환경을 선도해 나갈 희망의 도시가 되고 있다"며, "스포츠와 영화, 레저 기능을 갖춘 대규모의 백화점 건립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견인차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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