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올려다보는 사람 (출 2장11-15)

순복음초대교회 조주석 담임목사 6월16일 설교

임철호 기자 승인 2019.06.22 12:08 의견 0
▲   "달려가다"      박정룡작가

제목 : 위를 올려다보는 사람 (출 2장11-15)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움을 받기 전에 모세가 애굽왕자로 있을 때 동족이 애굽인들에게 학대를 당하는 것을 보고 그 애굽인을 쳐 죽이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치게 됩니다. 이 본문말씀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는 몇가지 교훈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고통당하는 이들의 아픔을 보고,돕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선한 눈과 좋은 마음: 모세는 자기 동족의 아픔과 고통을 보면서 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이웃과 형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그들의 고통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런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출2:11)

 

2)자기를 포기하는 희생과 정신: 모세는 40년간 애굽의 궁중에서 왕자의 신분으로 살았습니다.모세는 개인적인 보장받는 삶을 살기보다는 노예신분일지라도 하나님의 언약백성인 히브리 사람들을 자기 형제로 여기고 그 들의 편에 섰던것입니다. 모세가 선택했던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대단한 결단과 희생과 헌신을 각오한 선택이었습니다. 희생과 헌신이 있을 때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히:11:25-26)

 

 

2.선을 행하기 위해 죄악 된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모세는 자신을 포기하는 대단한 헌신과 희생을 하고 왕궁의 편안한 생활을 포기했지만 그것을 이루어 가는 방법이 좋지 못했습니다. 모세는 동족을 돕기 위해 애굽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면서 동족에게 인정을 받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동족에게는 배척을 받고 바로 왕에게 쫒겨 멀리 미디안 광야로 도망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자기희생과 인내로 해나가는 것입니다. 겸손과 온유와 순종으로 성령을 따라 성령의 열매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출2:14)

 

 

3.좌우만 살피지 말고,위를 살피고 행해야 합니다

 

12절말씀에“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모세는 처음 선하고 좋은 동기를 잃어버리고 죄를 짓고 도망을 치게 된 것은 좌우만 살피고 위를 살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전의식,코람데오 의식(하나님 앞에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위를 살피고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이 보든지 안 보든지 하나님 앞에서 충성합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살피시고 계십니다.우리가 낙심하고,절망하지 않는 길도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고 생각할때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제대로 바라볼 줄 아는 이들은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출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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