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감동"

성도는 어때야 할까

울산부동산뉴스 승인 2024.10.16 20:54 의견 0
한강작가 노벨상 이미지
한미 전우들을 위한 장미와 훈장으로 장식 된 빈자리


글쓴이 예용범목사

국내의 상황은 유독 시끄럽고 답답한데,

최근 노벨문학상이라는 국가적으로도 큰 낭보가 있었다.

그러나 내겐 이 보다 더 한 감동의 말이 들렸다,

"전쟁이 치열해서 사람들이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

나는 노벨문학상도, 그 작가도, 작품도 잘 모르고

그들이 진보며, 작품은 역사 왜곡이고, 전혀 모른다.

그러나 노벨문학상 소감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딸의 뜻을 전한 부친의 말에서 진정한 진보를 보았다.

그리고, 이처럼 진한 감동을 또 들었다.

모 재벌회장 딸의 국제결혼식에서 신랑 신부는

순국 용사를 위한 자리와 추념을 가졌다니,

물론 그들은 한국과 미국의 초급장교 출신들이다.

그런데 결혼식에서 이런 애국적 예를 갖추었으니

훌륭한 보수이다.

성도는 어때야 할까?

말로 진보나 보수나 경건이 아닌 실제적이어야 한다.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고,

국가를 위해서는 죽으면 죽으리라 했던 에스더가 되고,

자신을 위해서는 하만에게 절하지 않은 지조가 있는 신앙인이어야 한다.

세상은 이런 감동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약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024, 10, 15, 감동의 감동

저작권자 ⓒ울산부동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