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동산뉴스 임철호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1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파크원)**에서 ‘뉴온시티’ 개발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PF) 약정식을 열고, 총 5,500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사업시행사인 ㈜울산복합도시개발을 중심으로 NH투자증권,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BNK투자증권, KB캐피탈 등이 공동 참여해 대주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토지 조성 및 기반시설 설치 등 주요 공정에 필요한 안정적 자금 집행 기반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공사 돌입
이번 자금 약정을 계기로 ‘뉴온시티’ 개발사업은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공동주택용지의 분양을 시작으로, 단계별 세부 실행계획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 사업이 울산역세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투자자 관점 분석 – 뉴온시티와 교동리 시너지
뉴온시티 개발은 울산 서부권 전체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기폭제로 평가된다.
특히 인접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토지는 이번 사업과 직접적인 연계성이 커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입지 연계성 : 교동리 토지(준주거지역 136평, 평당 약 1,500만 원)는 KTX 울산역과 전시컨벤션센터, 동서지하차도, 복합특화단지 개발과 맞물려 역세권 확장권역으로 부상.
수요 확대 요인 : 11월 뉴온시티 착공과 공동주택용지 분양으로 주거 수요 급증 → 배후지 가치 동반 상승. 북쪽 우성·동문 아파트(1,700세대 이상)와 남쪽 복합특화단지 보상도 시너지.
투자 포인트 : 단기적으로 토지 매각·임대 가치 상승, 중장기적으로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상업시설 개발 가능. 뉴온시티와 교동리를 잇는 생활·업무 네트워크 강화로 프리미엄 자산 전환 기대.
✅ 정리 : 교동리는 뉴온시티와 함께 울산 서부권의 새로운 축을 형성할 핵심 투자처로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경제 성장 견인 기대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PF 약정은 민간투자 기반에서 이뤄낸 실질적 성과로, 울산 지역 핵심 개발사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