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동산뉴스 임철호기자] 울산시가 산업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대중교통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버스·철도·트램까지 전 교통망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이번 계획은
앞으로의 부동산 가치와 도시 경쟁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1. 어르신 교통복지 대폭 강화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 75세 → 70세로 낮춤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 85세 → 80세로 확대
이를 통해 11만 5,000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되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커뮤니티 접근성 개선으로 도심 소비·이동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 2. 도시철도망(트램) 2~4호선 재정비 + 신규 3개 노선 추가
울산시는 도시철도 계획을 전면 재정비해 총 6개 노선 체계로 확대했다.
📌 주요 변경 및 신설 노선
2호선: 북울산역~야음사거리(진장유통단지 경유로 변경)
3호선: 동구 방면 단선화 → 실현 가능성↑
4호선: 원도심 활성화 목적 단선화 조정
신규 노선
2호선 북구 연장(북울산역~이화사거리)
2호선 남구 연장(야음사거리~새터삼거리)
중구 혁신도시선(신복교차로~종가로~진장유통단지)
트램 1호선은 2025년 7월 착공, 2029년 개통 예정,
친환경 수소트램 도입으로 도시 이미지도 크게 개선된다.
🚄 3. 울산역 중심의 ‘부울경 30분 생활권’ 광역철도 건설
울산역을 중심으로 울산·양산·부산·김해·창원을 하나로 잇는 광역철도망이 확충된다.
📌 핵심 광역철도 계획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2031년 개통 목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울산~양산~김해~창원): 내년 예타 발표
동해선 광역전철 북울산역 연장: 2025년 9월 개통
개통 시 울산역·태화강역은 동남권 최상위 환승 허브로 도약하게 된다.
🚆 4. 태화강역, ‘KTX·SRT 복합 철도 허브역’으로 격상
태화강역은 앞으로 다음 기능 강화가 추진된다.
KTX-이음: 청량리행 하루 6회 → 18회(3배 증편)
강릉행 KTX-이음 투입: 기존 4시간 → 2시간대 단축
KTX-산천·SRT 유치 추진: 우회 없는 수도권 접근 강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대응 교통확충 계획
이는 울산 동·중·남구의 생활권 및 부동산 가치에 직접적인 상승 요인으로 평가된다.
🔄 5. 부울경 통합환승할인 2029년 시행
2029년 트램 1호선 개통과 동시에 시행되는 부울경 통합환승요금제는
울산·부산·양산·김해 전 지역에서 교통카드 1장으로 모든 대중교통 환승 가능하다.
40분 내 2회 환승 시 기본요금만 지불
동해선 광역전철까지 연동
부울경의 사실상 단일 생활권화의 신호탄
🏙 울산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울산의 교통정책 변화는 곧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다.
📈 기대되는 주요 부동산 효과
트램 2·3·4호선 주변 상권 활성화
태화강역·울산역 환승권의 역세권 가치 상승
부울경 광역철도망 → 울산의 인구유입 및 기업이동 촉진
중구·남구·북구 중심의 신규 주거수요 확대
울산시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시간은 줄이고, 기회는 늘리는 도시”**라는 비전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김두겸 시장의 말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혁신을 통해
울산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