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동산뉴스 임철호기자] 울산 남구 월평로 171번길 13에 위치한 울산병원이 오는
12월 9일(화) 오후 6시, 병원 1층 로비에서 ‘2025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울산병원이 지역과 함께한 개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음악회는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된 특별한 성탄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원목실 주최로 진행되며, 지역 교계가 함께 참여해 울산병원의 섬김 철학을 더욱 빛내고 있다.
협력교회로는 대현교회, 갈릴리교회, 순복음울산교회, 제일교회, 울산교회, 은광교회, 평리교회, 그리고 지역 봉사 단체인 적십자봉사단이 함께한다.
병원 안팎으로 성탄 분위기를 밝히고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힘을 모은 것이다.
🎼 다채로운 연주… 환우와 시민에게 전하는 감동의 무대
올해 음악회는 다양한 세대와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참여하며,
성탄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새울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08년부터 음악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청소년 공동체로, 김성희 단장외 12명이
‘징글벨 락’, ‘캐롤 메들리’,'캉캉' 등
익숙한 캐롤을 현악 앙상블로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껏 밝힐 예정이다.
이어지는 순서는 참빛교회 시각장애인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특별 찬양,
그리고 문주희 에스더 무용간 원장님의 워십 찬양 '사명'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서주영님의 독창, CTS 합창단의 여성중창과 CTS 합창단의 합창 무대로 이어진다.
특히 CTS 합창단의 ‘오 거룩한 밤’, ‘선한 능력으로’, ‘One Day’ 등은
환우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연주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합창은
올해 음악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 병원 로비가 울린다… ‘문화 복지’ 실현하는 울산병원
울산병원은 개원 30년 동안 지역의료 발전과 환우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음악회 역시 병원이 추구하는 **‘치유와 문화가 함께하는 병원’**의 철학을 실천하는 자리다.
울산병원 원목실 권태현목사님은
“질병으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성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지역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병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행사”라고 전했다.
또한, 기도 상담과 심방이 필요한 환우는 언제든지 원목실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010.4127.6545)
🎄 지역의 연말에 따뜻함을 더할 특별한 시간
이번 음악회는 병원 환우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열린 문화행사로,
울산 남구·중구·울주군 일대 교회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울산병원은 개원 30주년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말, 울산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히는 이번 행사에
지역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