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동산뉴스 임철호기자] 울산 태화강에 또 하나의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4시 50분, 중구 태화로 300 일원 태화루 스카이워크 현장에서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 이후 시설 점검과 마무리 작업을 거쳐 12월 24일부터 일반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개식선언, 파사드 점등식,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태화강 생태·문화·관광 벨트의 중심축으로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는 태화강국가정원–태화루–태화시장으로 이어지는 생태·문화·관광 벨트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 시설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1년 1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73억 원 전액을 시비로 투입해 조성됐다.

시설은 폭 20m, 길이 35m 규모로, 분수 시설, 경관조명,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그네, 그물망(네트) 체험 공간 등을 갖춘 체류형·체험형 수변 관광시설로 조성됐다.

태화강을 한눈에…낮과 밤 모두 즐기는 명소로서 스카이워크에서는 태화강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울산의 자연과 산업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는 태화강 야경과 어우러져,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 준공으로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인근 상권과 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부동산뉴스 한줄 전망

태화루 스카이워크 개방은 중구 원도심의 유동 인구 증가와 태화시장·태화강변 상권 재도약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관광 인프라 확충이 부동산 가치와 도시 활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